결혼식 출장부페 인기 요인

최근 일반 예식홀을 벗어난 색다른 공간에서 예식을 올리려는 결혼 커플들을 중심으로 웨딩 전문 출장뷔페 업체들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결혼식은 꼼꼼한 계획을 필요로 하는 대형 이벤트와 다름없다. 예식의 시간, 형식과 하객의 규모, 그리고 격식의 정도에 대해 솔직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특히 자신의 여건과 스타일에 맞는 결혼식을 찾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머릿속으로 상상했던 결혼식의 아름다운 장면들은 결혼식장을 선택하는 과정에서부터 깨지기 쉽다. 실제로 많은 신랑 신부들은 결혼식을 올릴 예식장을 계약하는 과정에서 적지 않은 좌절감을 맛보았고 말한다.

대표적인 문제는 예식시간이다.

우리나라 일반 예식홀의 대부분은 1시간 내외의 예식시간을 보장하고 있는데 뒤 타임에 결혼식을 올리는 커플을 위해 20분 전에는 홀을 비워줘야 하기 때문에 정작 계약된 시간도 보장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렇듯 30분 내외로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예식을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신랑 신부들이 꿈꾸는 독특한 테마 예식은 애초 불가능할 수밖에 없다.

결혼식을 마친 뒤 피로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밝히는 신랑 신부들도 많다. 실제로 잔치 음식을 음미하며 여유롭게 담소를 나눠야 하는 하객들은 배식을 받듯 음식을 제공받기 일쑤고 그나마 시간에 쫓겨 먹어야 하는 수난(?)을 겪는 것이 우리나라 피로연 문화의 단상이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일반 예식홀의 수익구조가 예식홀 대여에서 피로연 음식 판매로 전환되면서 소위 지불보증제가 생겨나고, 이 때문에 소규모 하객들이 참석할 예정인 결혼 커플들은 아예 예식홀 예약도 힘든 실정이라는 점이다. 하지만 이러한 고민들은 예식장소를 다른 곳으로 과감하게 바꿈으로써 충분히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이 결혼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물론 ‘예식과 관련한 모든 시설을 갖추고 있는 예식홀을 벗어나 제대로 된 예식을 올릴 수 있을까?’라는 우려가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우려는 결혼 피로연을 전문적으로 대행해주는 웨딩전문 출장부페 업체를 통해 충분히 해결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