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결혼식의 식순도 각 성당이나 집례자에 따라 차이가 있다.

그러나 어느 한쪽이 신자이어야 함은 물론이고, 그 배우자도 결혼 전에 세례를 받거나 미사에 참석하며 교리공부를 하는 등 장차 종교생활을 함께 할 것을 서약해야 한다.

성당에 결혼식을 준비하면 성당중앙에 흰 천을 깔고 양가의 부모, 가족, 가까운 친척이나 친지, 신자들이 자리를 정해 앉는다.


우리나라에서도 외국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결혼을 이미 하신 분들이 한쌍정도 증인을 선다. 성당 결혼식에 참석하는 하객들은 미사의 절차 때문에 당황하는 경우가 있다, 교회의 예배처럼 간단하지가 않기 때문이다.


결혼식을 준비할 때는 이런 경우에 대비해야 한다. 안내문에 예식에서 부르게 될 성가나 성서 구절, 기도 등을 잘 표시해두어야 한다.


<성당결혼식 순서>


1. 신랑신부의 증인 등단
2. 신랑 신부 입장
3, 기도와 축사
4. 성서낭독
5. 신랑 신부 악수
6. 예물 교환
7. 서약사
8. 성가(성가대)
9. 결혼증명서 서명 날인
10. 신랑신부 퇴장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